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물가가 한은의 목표인 2%에 수렴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이 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받을 때 적용하는 이자율을 말합니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결정하며, 현재는 3.5%입니다. 은행들의 대출이자율과 예금이자율에 영향을 주며, 이를 통해 경제에 자금을 공급하거나 수요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준금리가 높으면 은행들이 돈을 빌리기 어렵고, 대출이자율도 높아지므로 가계나 기업들이 돈을 빌리기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낮으면 은행들이 돈을 빌리기 쉽고, 대출이자율도 낮아지므로 가계나 기업들이 돈을 빌리기 쉬워집니다.
기준금리와 물가의 관계
기준금리와 물가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낮으면 돈을 빌리기 쉬워지므로 소비와 투자가 활발해지고, 경제가 성장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자금이 과잉공급되어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높으면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므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경제가 둔화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자금이 부족해져 물가가 내려가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은 경제와 물가의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를 조정하며, 물가안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연간 2%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창용 총재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당분간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물가가 한은의 목표인 2%에 수렴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둔화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올해 중반 이후에는 다시 높아져 등락하다 연말쯤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향후 물가 경로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공공요금 인상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근원물가의 경우 전망의 상방 리스크가 다소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에 한국이 기계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어떤 메시지를 주는 지와 국내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근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금리만을 이용해 가계대출을 조정하다보면 많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다른 정책을 함께 써 중장기적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이 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받을 때 적용하는 이자율입니다. 기준금리와 물가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한국은행은 경제와 물가의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를 조정하며, 물가안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당분간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물가가 한은의 목표인 2%에 수렴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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