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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과 이솜이 주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by Leo Felix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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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시리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물이다.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넷플릭스 택배기사 김우빈
출처 : 넷플릭스

'택배기사’란 무엇인가?

'택배기사’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원작은 2015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동명의 만화다. 만화는 작가 이동건이 직접 각색하고, 조의석 감독이 연출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 5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한 편씩 공개된다.

 

 

'택배기사’의 주요 캐릭터와 배우 소개

'택배기사’의 주인공은 '5-8’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택배기사다. 그는 산소와 생필품을 배달하는 일을 하면서, 디스토피아에 살면서도 유토피아를 꿈꾸는 인물이다. 김우빈이 이 역할을 맡았다. 김우빈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상속자들’, ‘마스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카리스마와 감성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사월’은 난민으로 살아가는 소년으로, '5-8’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그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강유석이 이 역할을 맡았다. 강유석은 ‘신과 함께’, ‘남산의 부장들’,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신예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류석’은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새로운 질서를 만든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목표와 뜻이 있기 때문에, 이분법적으로 악역이라고 할 수 없는 인물이다. 송승헌이 이 역할을 맡았다. 송승헌은 ‘올인’, ‘동갑내기 과외하기’, ‘블랙홀’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베테랑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미나’는 천명그룹의 공학자로, 류석의 오른팔 역할을 한다. 그녀는 류석에게 충성하는 동시에 그를 사랑하는 인물이다. 이솜이 이 역할을 맡았다. 이솜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응답하라 1994’, ‘좋아하면 울리는’ 등에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준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택배기사’의 줄거리와 특징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천명그룹이라는 거대한 기업에 속해야 한다. 천명그룹은 산소와 생필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을 통제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천명그룹에 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천명그룹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은 난민으로 살아가며, 택배기사들에게 산소와 생필품을 구매해야 한다. 택배기사들은 천명그룹과 난민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일을 수행한다. 이런 세상에서 전설의 택배기사 '5-8’은 난민 '사월’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5-8’은 '사월’을 도와주면서, 그가 가진 비밀을 알게 된다. '사월’은 천명그룹의 후계자 류석이 찾고 있는 인물이다. '5-8’과 '사월’은 류석과 그의 부하인 미나의 추격을 피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디스토피아물이지만, 단순히 비극적인 상황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작품 속에서는 인간의 욕망과 탐욕, 그리고 희망과 용기가 공존한다. 액션과 스릴러, 드라마와 코미디, 그리고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또한 황폐화된 도시와 고급스러운 천명그룹의 본부 등 대비되는 세계관이 CG로 재현되어 시각적인 만족감을 준다.

 

 

 

‘택배기사’ 제작발표회에서 들려온 비하인드 스토리

‘택배기사’ 제작발표회는 2023년 5월 10일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그리고 조의석 감독이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작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배우들과 감독의 출연 계기와 촬영 에피소드 등이 공개되었다.

  • 조의석 감독은 원작 웹툰을 각색하면서 세계관은 그대로 가져왔고, 캐릭터와 줄거리를 일부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CG에 많은 공과 시간을 들였으며, 황폐화된 도시의 모습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첫 시리즈물 연출이라는 점에 대해 "영화를 두 편 찍는 것 같은 에너지가 소모되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 5-8이 디스토피아에 살면서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처럼, 그 역시 세상 사람들이 모두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작품에 녹여냈다고 전했다.
  • 김우빈은 ‘5-8’ 역할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두 마스크를 다 쓰고 지내지 않았나. 그래서 대본을 보면서 어쩌면 이런 일이 미래에 일어날 수 있겠다 싶어 이야기가 궁금했고,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다 보니 흥미가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의석 감독과 '마스터’를 함께 했을 때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이솜과 오랜만에 재회하게 되었는데, 첫 촬영 때 이솜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반가우면서 놀라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솜과 함께 호흡을 맞출 때 굉장히 행복했다고 말했다.
  • 송승헌은 ‘류석’ 역할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감독님께서 '택배기사’를 기획하면서 이야기를 주실 때가 2~3년 전이었다. 당시 '택배기사’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 등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독님과 20년 이상 된 친구 사이라 믿음이 가장 컸다"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조의석 감독과 함께 한 첫 영화 '일단 뛰어’가 2002년 5월 10일 개봉했다는 사실을 팬으로부터 듣고, 20년 지기 친구와 멋진 작품을 하게 되어서 의미 있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류석’이 악역이라고 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류석은 자신의 목표와 뜻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함께 봐주시면 류석이 마냥 나쁜 인물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류석’의 카리스마와 감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 강유석은 ‘사월’ 역할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원작 웹툰을 보고 너무 좋아서 연락을 드렸다. 그러다가 감독님께서 제안을 해주셔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강유석은 '사월’이 가진 비밀에 대해 "시청자분들이 보시면 알게 되실 것"이라고 알려주지 않았다. 강유석은 김우빈과 호흡을 맞추면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우빈 형은 연기도 잘하시고, 촬영 현장에서도 분위기를 잘 잡아주셨다. 저에게도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 이솜은 ‘미나’ 역할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감독님과 김우빈 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굉장히 반갑고 기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솜은 김우빈과 함께 데뷔작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솜은 "첫 촬영 때 우빈 씨의 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너무 좋고, 굉장히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솜은 '미나’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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