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부업 월 100만원 만들기 리셀 판매처?

이번에는 직장인 부업으로 리셀을 할 때 물건을 구매했다면 판매를 하여 수익을 얻어야 합니다. 거래하는 방법은 보통 플랫폼을 활용하게 되는데,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 번개장터 또는 리셀 플랫폼인 크림, 솔드아웃을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각각의 장단점과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크림 KREAM

1. 크림(KREAM)

• 특징 : 가장 큰 리셀 플랫폼입니다. 거래가 가장 활발하며 구매자, 판매자가 많아 거래량이 많은 상품들은 하루에 몇십 개가 거래되기도 합니다. 정품 검수 서비스를 통해 거래할 수 있어 시간은 소요되지만 가품걱정이 없습니다.
• 장점 : 구매자가 많아 거래량이 많고, 거래체결-검수완료-정산 과정으로 빠르면 3일 내에도 정산이 가능하여 스마트스토어나 쿠팡의 정산 속도보다 훨씬 빨라 자금회수 및 상품 자본금 확보에 유리합니다. 
• 단점 : 리셀플랫폼에서 독보적인 위치다 보니 최근 판매 수수료율을 24년도에만 2번 상승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플랫폼의 수익구조를 보았을 때, 앞으로 몇 번의 수수료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화로 연결하는 서비스센터는 거의 답변을 못주고 1대 1 문의로 유도하는 정도입니다. 규정에 대한 답변도 제대로 못주는 경우가 많고 1대 1 문의의 경우도 매크로 답변인 경우가 많아 억울하게 계정이 잠기는 경우 매크로 답변만 받게 되면 정지를 푸는 게 불가능한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솔드아웃 SOLDOUT

2. 솔드아웃(SOLDOUT)

• 특징 : 한 때 크림과 양대산맥이었으나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이득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림에서 거래량이 많은데도 솔드아웃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솔드아웃 구매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들도 크림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지만 정산금액은 실제로 높은 경우가 많아 크림과 솔드아웃을 적절히 배분하여 사용하는 게 제품 판매율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장점 : 판매 시 수수료율이 크림보다 낮아 매출은 낮아도 마진이 높은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보관판매 시스템이 자유로워 언제든 보관판매신청을 통해 공간확보에 유리합니다. 아직까지는 크림에 비해 판매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많이 만들어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 단점 : 같은 리셀 플랫폼인 크림에 비해 거래량이 낮은 편이라 솔드아웃 하나만으로는 일정이상 성장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크림에서 잘 팔리는 제품은 솔드아웃에서도 잘 팔리기 때문에 회전율을 위해 같이 사용하면 훨씬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번개장터

3. 번개장터

• 특징 :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직거래보다는 택배거래가 활발합니다. 등록 시 품번입력하면 같이 묶이기도 하고 사이즈, 개수도 등록할 수 있어 전문상점처럼 운영이 가능합니다. 매일 10개씩 위로 올릴 수 있도 금액도 지불하면 광고도 설정할 수 있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장점 : 중고거래 특성상 수수료가 없습니다. 안전거래 시에도 택배거래완료 후 3일 뒤에 자동 승인되어 문제없다면 바로정산되는 시스템입니다. 리셀플랫폼과 다르게 중고, 새 상품이 섞여있어 리셀 플랫폼에 팔기 애매한 상태의 상품들은 가격을 낮춰 판매가 가능합니다.
• 단점 : 리셀플랫폼은 대화가 필요 없으나 구매자와 판매자 간 대화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 흔히 말하는 빌런들도 많이 나오고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늦은 시간문의가 오기도, 문의 후 잠수도... 많은 단점이 존재하나 리셀플랫폼에 비해 장점도 많습니다.

 

당근마켓

4. 당근마켓

• 특징 : 택배거래보다는 직거래가 많으며 직거래인 만큼 자금회수가 다른 플랫폼에 비해 빠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에 최대 10건, 3일에 걸쳐 30개 가까이 판매해본 적도 있습니다. 리셀플랫폼은 신발 의류 같은 것만 취급한다면 당근은 더 다양한 품목을 취급할 수 있어 제한이 적은 편입니다.
• 장점 : 위의 설명과 같이 자금회수가 빠르다는 것과 품목을 매우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장점입니다.
• 단점 :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보다 노출범위가 좁아 거래 자체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유독 빌런들이 많은 느낌이라 연달아 빌런을 만난다면 판매에 대한 피로도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실제로 어떤 플랫폼을 활용하던 상상이상으로 판매를 이루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리셀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당근에서 월 매출 1000만 원을 내시는 분, 번개장터에서 월 200건이상 거래를 내시는분, 크림과 솔드아웃을 통해 월매출 1억 가까이 내시는 분들 굉장히 다양합니다. 소개드린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서 판매를 진행해 보시고 자신에 가 맞는 판매 플랫폼을 메인으로 나머지를 서브로 두시면서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크림 - 솔드아웃 - 당근마켓 = 번개장터 순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판매창구가 많다는 것은 판매하기 위한 노출이 높아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한 가지 메인이 잡히신다면 다른 곳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같이 운영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